보도자료

별이되어라1

"게임은 곧 이벤트… '별이되어라'의 쇼는 계속 됩니다"

2015-08-11

김영모 플린트 대표 "깜짝 놀랄만한 업데이트 기획 중, '게임빌' 전폭 지지 있어 성공"

3.jpg김영모 플린트 대표. /사진=홍재의 기자.


"게임은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게이머들이 깜짝 놀랄만한 업데이트를 보여주겠습니다."

게임개발사 플린트의 첫 작품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별이되어라'는 출시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도 흥행 중인 스테디셀러다. 다양한 콘텐츠와 높은 완성도, 퍼블리싱(배급)을 맡은 게임빌의 역량이 어우러지면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사진)는 "장기 전략을 세우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대한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별이되어라의 하드코어 유저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는 별이되어라의 성공비결 중 하나다. 최근에는 궁극의 병기 '드레곤 버스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개발사 대표가 "굳이 로보트(드레곤 버스터)까지 넣었어야 했냐"는 볼멘소리를 할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그는 "업데이트의 기본 방향은 밸런스를 맞추고,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게임을 오래 즐긴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드레곤 버스터보다 더 깜짝 놀랄만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스토리 구성 역시 별이되어라의 성공비결로 꼽힌다. 김 대표는 직접 스토리 작업을 전담했다. 대중적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소설을 챙겨보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됐다.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를 구성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그는 "방대한 내용을 담은 판타지 세계관이 많기 때문에 규모로는 차별성을 갖기 어렵다"며 "콘텐츠와 스토리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하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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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별이되어라를 성공으로 이끈 훌륭한 파트너다. 김 대표는 "게임빌이 개발사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지지했기 때문에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다"며 "게임 운영과 해외 진출에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게임빌의 해외 진출 노하우에 힘입어 별이되어라의 해외 버전인 '드레곤 블레이즈'는 21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게임매출 순위에서 50위 내 순위를 기록 중이다.

6명의 창업자로 시작한 플린트는 첫 작품인 별이되어라로 대박을 터트렸다. 게임 스타트업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입지전적인 기업이다. 김 대표는 "창업할 때 중요한 건 아이디어가 아니라 멤버"라고 강조했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멤버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인원이 적더라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갈 수 있는 팀이 구성됐을 때 창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은 도중에 좋은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은 아이디어로 만드는 게 아니다"며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어떻게 완성도 있게 조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머니투데이
기사 작성일: 2015-08-11
기사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81112392927322&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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