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출시 1년을 맞아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최근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디렉터 편지를 공개, 1주년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개발업체인 플린트의 김영모 대표 겸 디렉터는 이를 통해 새 캐릭터 '화이트헬'을 비롯해 ▲신화 등급 승급 ▲코스튬 시스템 ▲길드 보스 콘텐츠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화이트헬은 번개와 빛 듀얼 속성 캐릭터로, 지팡이를 사용하는 딜러 역할로 등장한다. 전작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만큼 기존 팬들의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개발진은 이와 맞물려 새 콘텐츠 '백설의 서린 꿈'을 선보이고, 완료 보상으로 '화이트헬'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리 모드에서 화이트헬로 플레이를 시작, 진행에 따라 동료들이 합류해 모험을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이후 도전 모드에서는 자유롭게 캐릭터를 활용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개발진은 또 새 성장 요소인 '신화' 등급을 도입한다. 이는 기존 전설 등급의 캐릭터 및 전용 무기에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신화 등급으로 승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신화 승급을 완료 시 기본 능력치 향상은 물론 강력한 '신화 스킬'을 얻게 된다. 신화 스킬은 각 콘텐츠에 특화된 효과를 갖고 있어, 공략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설 보석 역시 상위의 신화 등급을 도입한다. 신화 등급 보석은 기존 보석과 달리 두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높여줄 것으로 개발진은 예상했다. 또 전설 보석 6개와 '깊은 심연의 악몽'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별의 문장'을 재료로 사용해 제작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1주년 업데이트와 맞물려 코스튬 시스템 '기사의 예복'이 도입된다. 이는 캐릭터 외형뿐만 아니라 스킬 이펙트까지 변경된다. 우선 화이트헬의 코스튬을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개발진은 밝혔다.

개발진은 길드원들과 힘을 합쳐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 '태고의 거인'도 준비 중에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열리며 매주 다른 속성의 '거인 아이라'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베다의 1주년 은하제'를 내세워 축제 분위기를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1주년 공세에 앞서 전야제 이벤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고 캐릭터 선택권을 포함한 성장 재료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쿠폰을 공개하며 화이트헬을 비롯해 뽑기 재화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벨트 스크롤 방식을 채택한 2D 액션 MORPG로, 중세 명화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을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또 하이브IM의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를 알린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