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빌은 별이되어라를 성공으로 이끈 훌륭한 파트너다. 김 대표는 "게임빌이 개발사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지지했기 때문에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다"며 "게임 운영과 해외 진출에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게임빌의 해외 진출 노하우에 힘입어 별이되어라의 해외 버전인 '드레곤 블레이즈'는 21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게임매출 순위에서 50위 내 순위를 기록 중이다.
6명의 창업자로 시작한 플린트는 첫 작품인 별이되어라로 대박을 터트렸다. 게임 스타트업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입지전적인 기업이다. 김 대표는 "창업할 때 중요한 건 아이디어가 아니라 멤버"라고 강조했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멤버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인원이 적더라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갈 수 있는 팀이 구성됐을 때 창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은 도중에 좋은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은 아이디어로 만드는 게 아니다"며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어떻게 완성도 있게 조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머니투데이
기사 작성일: 2015-08-11
기사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81112392927322&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